저와 비슷한 나이를 가진 오래된 방송도 있더라고요. 바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본방송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이유는 방송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평일 아침 8시부터 9시 20분까지 방송되는데, 이 시간은 저처럼 아침에 바쁜 사람들에게는 매우 이른 시간이라 보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접하게 됩니다.
누가 주로 이 프로그램을 볼까 생각해 보니, 바로 주부들인 것 같습니다. 경쟁 프로그램인 ‘아침마당’은 녹화방송이지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생방송입니다. 또, ‘오후에’ 방송되는 ‘생생정보’도 생방송이더군요. 이렇게 보니 KBS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많이 편성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토요일에도 방송된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도 그때 본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평일에만 방송하는 것 같아요.
아침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TV를 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이런 문구가 나오더라고요. ‘티벗 참여자와 퀴즈 정답자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이 문구를 보고 좀 놀랐습니다. ‘아침마당’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많이 했었는데, 드디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도 시작한 것이 신기했습니다. 아니면 이미 한지 오래되었는데 제가 몰랐던 것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보상은 약간 아쉽더라고요. ‘아침마당’은 상품권을 주는데, ‘무물’은 모바일 커피 쿠폰이라니요. 후원이 많이 들어오면 더 많은 상품이 제공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해봅니다.
생방송의 장점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어요.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녹화방송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런 실시간 소통을 위해서는 ‘티벗’이라는 앱이 필요한 것이죠. 생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고,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티벗 퀴즈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아침마당’은 ARS로 정답을 맞추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티벗 앱으로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퀴즈 답은 방송 종료 즈음에 이렇게 알려줍니다. 문제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어 티벗에서는 70%가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실제로는 ‘맞다’가 정답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꽤 어렵죠.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 문제 정도 나오는데 그중 하나만 맞춰도 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시청자들에게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당첨자는 방송에서 이렇게 공개됩니다. 보통은 커피 쿠폰이 주어지지만, 가끔 이벤트로 치킨 쿠폰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시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더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기로 들어가시면 앱 설치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폰을 선택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가입을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핸드폰 번호와 주소입니다. 이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 입력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