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서비스가 발달하기 전에는 동창들이 다 모일려면 모든 친구들의 번호를 알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또는 아이러브스쿨과 같은 동창 찾기 서비스도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동창회나 동문을 만나기 위해 버디버디나,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와 같이 많이 사용되었던 사이트들이지만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잘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해서 소식을 받아보거나 밴드에 가입하는 것도 많이 행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90년대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싸이월드와 아이러브스쿨이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그 시대에 맞게 홈페이지 형태로 운영되었지만 최근에 다시 등장한 싸이월드와 아이러브 스쿨은 앱 형태로도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러브스쿨의 경우에는 과거와는 조금 다른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내 정보(학교)를 입력해야하고 친구를 초대해야지만 예전처럼 동창을 찾아주는 것 같습니다.
위 링크를 통해 새로운 아이러브쿨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사람들이 잘 알 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만약 알려진다 하더라도 이미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주름잡고 있는 포화상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추억을 팔아서 잠깐 떴다가 사라지는 것은 그 추억을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아쉽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과 돋보적인 영역 구축을 통해 새롭게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네요.
꼭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런곳에 정보를 등록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과거처럼 많은 동창들이 모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과거와 같은 열풍이 분다면 또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