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띠순서는 서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동아시아에만 있는 것 입니다. 이를 십이지라고 불리우고, 간지에서 뒤쪽에 붙는 12가지이지요. 혼자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앞에 붙는 십간과 같이 사용이 됩니다. 이렇게 십간과 같이 십이지가 결합이 되어 육십갑자가 되는 것이지요.
처음에 십이지는 순서를 나타내는 데만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해당하는 동물이 붙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언제부터 동물이 짝지어 졌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12가지 띠순서는 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나라에만 해당이 되는 순서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매치가 된다고 합니다.
위 표는 나무위키에서 가져온 표 입니다. ‘축’의 경우에는 베트남은 ‘물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진의 경우에는 ‘나가’를 의미하고요. ‘미’는 배트남에서는 염소를 의미하지요. 조금씩은 다른것 같아요. 하지만 중화권의 경우에는 모두 동일 합니다.
이 순서는 어떻게 정해졌을까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재미있는 설을 하나 가져와 봤어요.
아주 높으신분 (옥황상제?)이 열두동물을 달리기 시합을 시켜봤더니 순서가 이와 같았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보면 좀 이상하죠. 소가 개보다 빠르지는 않잖아요? 좀 자세하게 설화를 들여다보니, 달리기 시함이 아니라, 몇시까지 어디로 오라는 것이었는데, 온 순서라는 것이네요.